09-04-15 서울시, 상상어린이 공원 300곳 조성 최고관리자
서울시, 2010년 어린이날까지 상상어린이공원 300개 조성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1단계 100개소 상상어린이공원에 이어 2단계로 200개 공원을 추가 조성한다고 9일(목) 밝히고, 현상공모를 통해 선정된 ▴구로구 화원공원의「하늘을 나는 나무기차」▴노원구 각심공원의「집으로 가는 길」▴강동구 꿈나래 공원의「양철나무꾼의 꿈」등 최우수 당선작 20개의 밑그림을 공개했다.

2 단계 200개소 공원의 설계는 현상공모 최우수작품에 당선된 13개 설계그룹이 나누어 진행하게 되는데, 공원 인근 초등학교 및 지역주민이 2차례에 걸쳐 주민의견수렴회에 참여, 공원별 밑그림 그리기에 함께하게 된다.

1단계인 100개 공원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이전까지 50개소, 5월 말까지 50개소를 완료하며, 2단계 상상어린이공원은 오는 11월 말까지 50개소를 시작으로 내년 5월 30일까지 150개소를 완료해, 서울시엔 총 300개의 창의력 가득한 어린이들의 놀이공간이 펼쳐질 전망이다. 총 투입 예산은 1,440억원.

계획안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 주변에 위치한 구로구 화원공원 「하늘을 나는 나무기차」에서 어린이들은 3m 높이에 있는 하늘역에서 상상의 나라로 가는 기차표를 사고, 나무 기차를 타고 나무 기찻길을 따라 향기터널을 지나 푸른 하늘을 날아가는 상상을 하며 미래의 꿈을 그려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상상어린이공원 조성 시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며, 놀이시설은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관리법’ 기준을 준수해 제작․설치하게 된다. 특히 상상어린이공원 내의 모든 ‘유아 전용 모래놀이터’에는 살균효과가 있는 기능성 코팅모래, ‘은나노모래’를 깔아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어린이들을 안심하고 놀이터에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다.



안승일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상상어린이 공원을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일상생활 속에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안전한 놀이공간, 더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mbn art & design center 유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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